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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전시 관람 후기 (@용산 아이파크몰)

​지난 일요일 (8/19) 오랜만에 전시를 보고왔다.

이 전시를 목적으로 @용산아이파크몰 을 간건 아니었지만 ㅎ


아이파크몰 건물 앞에 크게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는 현수막을 보고서,

오랜만에 전시회를 가볼까~~생각이 들었다 '_'


아이파크몰 갈 때마다 빼먹지 않는 장난감 코너, MUJI 등을 구경하고 6층 레고 스토어 옆에 있는 팝콘 스퀘어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전시가 열리기 때문!


팝콘 스토어에는 도라에몽, 짱구, 원피스 등등 대원 미디어에서 주관하는 굿즈 샵이라든지, 어린이들 놀이터 같은 시설들이 있었다.



요 앙증맞은 짱구 훈이 원장 선생님 옆이.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전 매표소이다.

전시회 입장료는 성인 1인 13,000원이었다.


​줄서는 일 없이 현장 예매 후 바로 입장했다. [입구에 있는 영상물을 제외하고 사진 촬영 가능!]


로메로 브리토라는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해보는 거라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장했다.

실내는 쾌적하니 좋았고, 사람도 붐비지 않아서 여유롭게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벽에 작가의 말을 적어놓은 걸 보니, 이 작가의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다.

행복을 전파하는 행복 전도사의 느낌이었달까.

예술의 전당 전시장처럼 꽤나 잘 해놔서 놀라웠다.


사실, 그 동안 아이파크몰 안에서 열리는 전시의 질은 상당히 안좋았기 때문 ㅎ^ㅎ 매번 아쉬움만 남기는 전시 기획들 뿐이었는데, 이번 전시는 달랐다.

구성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 좋았다. 



작품을 하나하나 보다보니, 이 작가 특유의 스타일도 확 느껴졌다. 우울하거나 슬픔이 흐르는 작품은 단 하나도 못본 것 같다. 그게 이 작가의 메세지일거라 생각한다.


본인의 작품 스타일에 디즈니와 콜라보 작품을 만든 것, 유명 인물이나,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을 맺어 만든 작품으로 마무리 된다.


디즈니 공주 캐릭터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녀와 야수의 벨. 이 작품은 굿즈 코너에서도 작은 사이즈로 구입이 가능했는데, 가격이 ㄷㄷ



나의 디즈니 최애캐 푸우까지~


굿즈샵은 많은 상품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폰 케이스, 노트, 찻주전자, 찻잔 세트, 엽서, 컵 받침 세트 등등이 있었다.

그 중 나는 아이폰7 케이스 하나와, 중간 사이즈의 노트를 구입했다.


도록도 있긴 했지만, 소도록은 없고 대도록 한가지 뿐이라서, 패스했다. (약속있는데 들고다니기 무거워 ㅜㅜ)

굿즈샵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주는 사은품인 물티슈에도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이 깨알같이 들어있었다 ㅎㅎ


개인적으로 나처럼 우울감에 녹아내릴 것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전시. ★★★

행복전도사의 작품으로 작게나마 힐링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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