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덕질 일상/책꽂이

18 #6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국내도서
저자 : 마스다 무네아키 / 장은주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7.11.21
상세보기

2018년 6번째 독서



*츠타야 서점은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ulture Convenience Club·CCC의 최고경영자인 마쓰다 무네아키의 머릿속에서 태어났다. CCC는 엄밀히 말해 컨설팅 회사다.



part 1 경영


성공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콕 집어서 제안하면 계약은 성사된다. 

답을 알 수 있다면 기획은 백발백중인데 다들 '답'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답을 찾으려 하지는 않고 한방만 노린다..


장사에서 그 '답'을 발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된다. 혹은 고객의 기분으로 생각하면 된다. 



불가능한 일에 도전한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 가능하게 되어 성장하지만 가능한 일만 하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가능한 범위가 넓어지지 않는다.

사람의 성장은 회사의 성장과 관계없이 그 사람이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고자 하는 각오의 크기에 비례한다.

물론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다 보면 실패하는 일도 있지만, 재무 상으로는 실패해도, 경험과 인맥이라는 재산은 남는다. 이것도 말하자면, 성장.


사람은 누구나 실패를 한다. 불가능한 일을 하니까. 불가능한 일을 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

실패했다고 기죽어 있으면 그 기회는 잡을 수 없다. 실패도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테마라면 반드시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사실 성공에는 항상 실패라는 발판이 있다. 성공 체험은 발판이 되지 않는다.

"경영의 본질은 실패의 허용"


같은 일을 반복해서는 성장할 수 없다.




part 2 조직


스스로 도전하는 사람은 주위에서 기대도 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한 길이기에 잘 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열심히 한다.

스스로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사람에게는 즐거움도 없고 성장도 없다.



part 3 기획


기획력의 원천은 불가능한 일을 떠안는 용기일지도 모른다.


사람은 물건을 만들 때 먼저 숲을 본다. 그리고 나무를 보고, 그리고 잎을 보고, 그러다가 잎의 먼지까지 신경 쓰게 된다.


사람은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낸다는 사실을, 어느 뇌과학자가 실험하여 텔레비전이서 그 결과를 발표했다.

확실히 회의실에서 생각하기보다는 물건을 보면서 생각하는 게 상상력도 넓어진다. 특히, 주택가를 달리거나 경쟁점을 보면 새로운 이미지나 아이디어가 솟는다.


이노베이션이란 다름 아닌 선입관과의 전쟁이며 새로운 상식을 낳는 작업이다.



part 4 가치



part 5 시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항상 벽에 부딪친다. 벽에 부딪치기만 하면 괜찮지만,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외부로부터 신용을 잃게 되어 화가나고 침울해진다. 기한이 있는 일은,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을 때도 많아 절망적인 기분이 더하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우울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매일 내몰리고 있다.


희망이라는 녀석은 절망의 늪에 선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은혜로운 생활이나 능력 이상의 일에 도전하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희망이라는 것이 있을까?


남을 생각할 여유나 마음이 없어지는 것을 '바쁘다'라고 한다. 한 적 없는 일을 열심히 무리해서 하고 있으면 주위 사람이 놀고 있는 것처럼 보여 무심코 심통이 나서 말투가 거칠어진다.


위화감이란 자신의 이해 영역을 넘은 물건이나 일에 대해 느끼는 감각이다. 뒤집어 생각하면 새로운 것에는 항상 위화감을 느낀다.

반대로,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 생활이나 일은 진보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성공한 기업은 처음에는 세상에 위화감을 갖게 하지만 결국 받아들여져 위화감을 불식하고 세상에 정착시켰다.

오히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위화감이 있는 일을 피하게 되어 진보가 멈춘다. 


발언을 컨트롤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나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야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릴 수 있다.

실언을 하지 않도록 생각하며 살아가야만 한다. 

사람은 그 사람의 한 마디로 그 사람의 삶의 본질을 꿰뚫고 그 사람과 사귈지를 정한다.

실언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말은 몸의 무늬다.

말에 헛됨이 없고 말에 힘이 있는 사람은 분명 그런 삶의 방식을 갖고 있다.






ⓒ2018. bellyn All right resered


'덕질 일상 > 책꽂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 #17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백영옥  (0) 201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