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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일상/fragrance

샤넬 신상 향수(파리-비아리츠 EDT) 후기

​(일하기 싫어서) 오늘 여러개 포스팅하는 벨린입니당.


향수 카테고리에는 처음 글쓰는 것 같네요. ㅎ^ㅎ

얼마전 새로나온 샤넬 신상 향수 파리 시리즈, 도빌, 비아리츠, 베니스. 이 중에서 저는 "파리-비아리츠"를 데려 왔어요.


이번 파리 시리즈는 완전! 여름 향수 뿜뿜- 인데요,

개인적으로 ①비아리츠 > ②도빌 >>> ③ 베니스 순으로 맘에 들더라구요. 솔직히 베니스는,, 정말 제 타입이 아니었던 ㅎㅎ


구입하기 일주일 전 처음 시향했을 때는 파리-도빌이 제일 괜찮았었는데, 샘플을 받고 며칠 착향해보니, 영...

왠지 남성 스킨 냄새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비아리츠로 급 턴해서 데려왔답니다. 


파리 시리즈의 기본 베이스는 시트러스 계열인데요, 이 셋 중에서 비아리츠가 제일 상큼했습니당.

내가 바로 여름 향수다! 라는 느낌이 강했죠. 그만큼, 지속력이 짧다는 거... 여름 향수는 지속력 짧은거 아시죠...?

그래서 원 사이즈로 내놨나봐요 ㅋㅋㅋ 125ml 한 사이즈더라구요. (가격은 정가 18만 9천원)


익스클루시브 라인으로 나왔구요. 저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구입했습니다. 

125ml라는 크기 때문에 마구마구 뿌려도 넉넉해요 ㅋㅋㅋ 여름이니까 팡팡~쓰자~~


근데 비아리츠 왼쪽에 있는 요 아이는 무엇이냐~~하면,

하나만 사기 아쉬워서 시코르 매장에서 업어온.. 랑세 "오 수블림 EDT" 예요.


랑세 오 수블림은 단언컨대, 여름 향수는 아녜요. 여름에 쓰기에는 살짝 묵직하고 끈끈한 느낌이 있답니다.

살짝 달큰한 느낌이 들지만, 가을에 쓰면 딱 좋을 향수예요. 데렉렘-블랙 아웃이나, 딥디크-도손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왜냐면 제가 그 두개를 좋아하거든요 ㅋㅋ 저랑 찰떡 이실듯?! 


하도 집에 향수가 많아서 작은걸루 살까하다가 같이간 친동생과 직원분이  가격대비 100ml가 좋다고 말리시는 바람에.

홀려서 100ml 데려왔네요 ㅋㅋㅋ 50ml가 9만원..? 100ml가 12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시코르 고터 지점은 갈 때마다 샘플을 많이 챙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ㅋㅋㅋ 다들 너무 친절하십니다..

캐롤리나 헤레라 굿걸 EDP 리제 (샘플), 돌체 앤 가바나 돌체 로사 엑스 첼사 EDP (샘플, 미니어처 향수)


굿걸 같은 경우는 별로 좋아하는 향은 아니었구요, 보틀만 맘에 들어요 ㅎ^ㅎ 예쁜 하이힐 모양의 보틀...

돌체 앤 가바나 돌체 로사 엑스 첼사는 첫 향은 그저 그랬는데 잔향이 좋았습니다. (이 둘은 아직 착향을 안해봤어요.)



챠란-☆★ 이번 달에 데려온 향수 단체 샷-

비아리츠 사기 전에는 가브리엘을 데일리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더워지는 바람에 ㅋㅋㅋ 급 쇼핑을 하게됐었네요.

샤넬 가브리엘은 30ml랍니다. 보틀이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 100ml는 너무 투박해서 고민했는데 30ml보는 순간 뿅-


이걸로 이번 달 월급도 탕진잼.. 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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